여러 보험회사에서 많은 치아보험상품을
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.
종류도 너무 많고, 무슨 말인지 들어도
어려운 게 보험입니다.
치과 치료에는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.
그중 하나는 바로 ‘비용’‘비용’ 일 것입니다.
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치과 치료 비용을 보장
받을 수 있는 치아 보험을 알아보시는데요.
치아 보험 들어야 할까? 말아야 할까?
고민이 많으실 겁니다.
그러나 치아 보험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.
달마다 3만 원~ 5만 원 정도의 비용이
나가는데 1년이면 36만 원, 60만 원입니다.
이 돈이면 인레이에서 크라운도 가능합니다.
그런데 정작 치아 보험이 당장 필요 없으신
분들이 치아 보험에 가입하여 4, 5년간
보험료만 납부하고 보장은 받지 못하거나,
보장받는 게 없이 돈만 나가므로 중간에
해지하게 되어 냈던 보험료를 손해보고
해지하기도 합니다.
그러므로 2, 3년 내로 보장받을 수 있을지.
내가 치아보험이 꼭 필요한지
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치아 보험을 가입해야 할지,
말아야 할지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하여 드리고
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.
아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<< 내 이가 어떤 상황일 때 치아 보험을 가입해야 할까요? >>
1) 사랑니와 앞니를 제외한 16개의 어금니 중 10개 이상의 치아가 인레이 또는 크라운으로 치료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.
- 이미 10개 이상의 충치 치료가 되어 있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이가 잘 썩는다는 뜻입니다.
- 치료 범위가 큰 인레이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상위 치료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. 신경치료+크라운 치료의 확률이 남들보다 높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
- 크라운이 되어 있는 경우 대부분 신경치료가 되어 있는 상황일 겁니다. 신경치료가 되어 있다면 염증이 생기는 재발의 문제가 생겼을 때 재치료가 어렵고, 특히 치료할 당시 이가 많이 상해 신경 치료하고 기둥을 세워서 씌웠다면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.
: 1, 2개의 레진 같은 간단한 치료라면 치아 보험보다 치료하면서 결제하는 것이 비용이 더 적게 들기 때문에 치아 보험이 없어도 되지만, 임플란트 하는 경우 보험회사마다 다르지만 개당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큰 치료를 많이 받았던 경우에는 치아 보험 드는 것도 괜찮습니다.
2) 어렸을 때부터 충치 치료로 인해 치과에 자주 다녔던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.
앞의 기준과 비슷합니다. 충치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선천적으로 이가 잘 썩거나, 양치질이 잘 안된다거나, 구강 환경 (입 마름, 침의 점성 등)이 좋지 않다는 뜻이므로 추후 충치 치료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.
3) 잇몸병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.
- 40대가 넘어가면서 이의 씹는 힘이 약해지고, 잇몸이 들뜨는 느낌이나 이가 약하게 흔들리는 느낌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치과에서 x-ray를 찍어 보고 잇몸뼈가 어디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. 초기 잇몸병의 경우 관리가 잘 되는 경우 그대로 쭉 유지할 수 있지만 중기가 넘어가는 경우 향후 3,4년 내로 이를 빼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.
- 주의할 점은 이가 많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치과 진단을 받게 되면 추후 치아 보험을 가입했을 때 보험 보장을 못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. [진단일] 기준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: 그러므로 이제 막 잇몸병이 생길 듯한 느낌이 나기 시작하는 초기에 미리 엑스레이를 찍어 보고 내 잇몸 상태에 대해 (몇 년 안에 빼게 될 것 같은 이가 몇 개나 있는지? 잇몸병이 심한 상태인가? 잇몸뼈가 많이 녹았나? 등) 알고 몇 년 정도 있다가 치아 보험에 가입하면 될지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- 그리고 임플란트의 경우 보통 치아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100% 보장됩니다. 그러므로 초기에 정기검진을 통해 잇몸 상태를 예측하고 미리 가입할 시기를 판단하거나, 이미 이가 많이 흔들리지만 버틸만한 상태일 경우 2년이 지나는 시점까지는 치과에 가서 진단받으면 안 됩니다.
4) 사진으로 보는 치아 보험 가입 추천 예시 엑스레이
예시 사진을 보고 본인의 엑스레이와
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.
- 주황색 : 신경치료 한 치아의 뿌리끝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. 추후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빨간색 : 신경치료 하고 기둥을 세우고 씌워서 마무리하였으나, 뿌리 쪽이 염증이 생겨 재발한 상태입니다. 재 신경치료가 필요하나 기둥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재치료가 거의 불가능하여 계속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빼야 합니다.
- 연두색 : 씌우거나, 넓게 때운 인레이, 크라운이 많습니다. 2차적으로 문제가 생길 시 치료가 커지므로 이런 치료의 양상이 많다면 치아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.
5) 예시 사진으로 보는 잇몸병으로 인해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
- 정상적인 뼈의 높이를 보겠습니다.
보라색 화살표 위로 지나가는 선들이 내 이를 담고 있는 잇몸뼈의 높이입니다.
- 아래 엑스레이의 노란색 부분을 보시면 잇몸뼈의 선이 내려간곳이 보일 겁니다. 이런 경우는 치아 뿌리 사이의 뼈가 녹은 상태로 계속적으로 잇몸이 붓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다음은 전반적인 잇몸병을 가지고 있는 소견입니다.파란색 선의 정상적인 높이였던 잇몸뼈가 퇴축되어 노란선까지 내려간 것입니다. 뼈에 담겨있는 뿌리가 머리 부분보다 짧습니다. 이런 경우 흔들리고 빠르면 1,2년 내로 이를 여러 개 빼야 할 수 있습니다.
임플란트를 1개 식립 하는 경우에는
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.
그러나 이를 빼야할 치아가 여러 개가 있다면
임플란트 보장되는 보험을 가입하시는 것이
도움이 될 것입니다.
그러나 보험 가입 시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.
2022.11.05 - [치아 보험이 궁금해요!] - 치아 보험 가입 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!
치아 보험은 특약을 들어야
임플란트까지 보장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.
특약을 들게 되면 달마다 보험료가
5만 원 이상 나가게 되는데,
임플란트를 하게 되면
50만 원~200만 원까지 보장됩니다.
임플란트를 해야 할 치아가 많은 경우에는
치아 보험이 유리합니다.
그러나 크라운이나 인레이 같은 경우
보장금액이 10만 원, 20만 원 정도로
낮으므로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위 사항들은 참고하여 주시고
자세한 상담이나 내용은 치과에
내원하여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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